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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 태국전 경기 중계 보기와 태국전에 대한 예상 그리고 이후 아시아 2차 예선의 남은 경기 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전 중계 보기
월드컵 예선 4차전인 태국전 경기는 2024. 3. 25. 밤 9:30 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원정경기입니다. 월드컵 예선 3차전이자 태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험난한 경기 일정표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무난히 통과했던 한국인데 이번 예선에서는 감독을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인 지라 경기 결과를 무조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기 중계 바로 볼 수 있도록 버튼 마련했으니 편하게 경기 즐겨보세요.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전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를 맡은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라 팀워크를 다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긴 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태국이었기에 카타르 아시안컵 졸전에 이은 거듭된 논란 속에서도 대량 득점을 해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한국이 4월 발표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호주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4번째인 호주는 23위로 한국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죠.
하지만 한국이 태국과 무승부에 그친 반면, 아시아 2차 예선 I조에 속한 호주는 레바논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한국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의 2월 FIFA 랭킹포인트는 1,566.21점, 호주는 1,554.82점입니다. FIFA 랭킹 산정 방식에 따라 전날 경기 결과를 반영하면, 한국은 7.47점을 빼앗겨 1,558.74점이 되어 24위로 두 계단 내려갑니다. 반면 호주는 4.62점이 더해져 1,559.44점으로 23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을 앞서게 됩니다.
현재 FIFA 랭킹 산정 방식은 '의외의 결과'가 나왔을 때 약팀은 많은 랭킹포인트를 얻고 반대로 강팀은 많은 랭킹포인트를 잃는 게 특징입니다. 한국이 태국에 패배한 건 아닌데도 랭킹포인트를 7.47점이나 잃은 건 태국의 FIFA 랭킹이 101위로 한국보다 무려 79 계단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한국은 9월 시작되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1번 포트를 배정받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이나 이란, 호주 중 한 팀과 반드시 한조에 묶이게 됩니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18개 진출국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단순히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통과'에 만족해선 안 되고,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려면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호주를 제치고 아시아 3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태국과의 4차전은 아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태국은 일본 출신 감독의 지휘 아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승리나 다름없는 무승부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반면에 팀워크와 전술을 준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한국은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에서 과연 얼마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지만 태국 원정에서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방콕의 무더위와도 싸워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태국은 3차전을 무승부로 끝낸 기세에 더해 홈 경기인만큼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에서는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안컵 이후로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면서 두 번째 치르는 경기인만큼 대표팀의 긍정적인 변화가 눈에 띄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은 황선홍 감독에게도 진짜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정
한국은 이번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이 끝나면 6월에 싱가포르와 중국을 차례로 상대하게 됩니다. 이미 1승씩을 거둔 상대이기 하지만 방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명단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까지는 대표팀 명단에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포워드 라인과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는 했지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일부 선수들 분전과 부상 중인 주전 골키퍼의 복귀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계 보기 및 태국전 예상과 추후 경기 일정을 알아봤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그나마 축구가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